▲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
LG전자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Labs’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올해는 CES 2023 대비 ‘LG Labs’ 전시 공간의 크기를 2배 이상 확대한다. 이곳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옛 감성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듀크박스 하단부에는 전면 스피커가, 상단부에는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음향을 들려주는 360도 스피커가 탑재돼 사운드의 입체감을 살려준다. 오디오 전면(前面)에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투명 상태에서는 내부의 진공관이 드러나 보이고, 장작불 영상을 띄워 벽난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해 불투명 상태로 만들어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의 두 번째 버전도 공개한다. 지난 8월 ‘본보야지’를 공개한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캠핑 트레일러 크기로 만들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LG전자의 ‘도전 DNA’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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