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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LG디스플레이, SDV 최적화 車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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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직원이 차량용 ‘48인치 필러투필러 LTPS LCD’와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로 구성된 디지털 콕핏을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이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할 계획이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운영한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도 불리는 SDV는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돼 디스플레이 탑재가 늘어나는 ‘스크린화’가 특징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차량용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전무)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세계 1등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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