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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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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갑진년 맞아 수주·안전 기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5 14:21

쌍용건설,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등 수주 목표 달성·무사고 기원 행사 진행

[보도자료] 쌍용건설,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단체사진_1

▲건설사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성공적인 수주와 안전을 기원했다.사진은 쌍용건설이 지난 13일 진행한 ‘2024년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행사 모습.쌍용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사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성공적인 수주와 안전을 기원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문수산과 운길산에서 각각 국내토목본부와 국내건축본부의 ‘2024년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

본사 임직원과 국내 현장소장 및 직원 등 국내토목본부 120여 명과 국내건축본부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해 수주목표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기원하고 산행을 통해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산행을 시작한 임직원은 산 정상에서 수주 및 무재해 기원제 등 본부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격려와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준호 쌍용건설 국내토목 본부장은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22년, 202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3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목표로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024년은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도 최근 ‘2024년 수주 목표 달성 및 안전 기원 산행’을 실시했다.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및 현장 임직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산행에서는 올해 목표 달성과 무재해를 기원하며 임직원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매출과 수주 목표를 모두 달성했고 3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이라는 큰 성과도 거뒀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함께 협력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와 내실경영으로 올 한해 동부건설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동부건설은 4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Zero 달성을 골자로 한 2024년 안전보건 목표와 함께 철저한 안전보건 법규 준수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최적화 등을 담은 안전보건 실천 방침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내실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안전체계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도 최근 우수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에 소재한 죽도정을 찾아 수주기원제를 올렸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목표한 수주금액 1조 2000억원 달성과 현장 무재해를 함께 기원했다.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이 한 신동아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을 작년과 동일한 ‘내실경영’으로 세우고 유동성 확보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동아건설은 수익성이 좋은 사업 위주로 수주를 높이고 각 현장별 공정 및 위험요인을 엄격하게 관리해 내실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미 수주한 사업장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울산 다운2지구를 시작으로 평택 브레인시티, 송산 그린시티 등 약 4000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우수영 신동아건설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위기관리가 중요한 해"라며 "우수 사업장 수주와 민첩한 조직운영을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 수주목표를 달성하자"고 밝혔다.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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