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의 NFT 제공 프로젝트 ‘STARBUCKS STAR★LIGHT’ 홍보 이미지. |
오는 16일부터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영수증 건별로 에코 스탬프를 1개씩 적립해 주고,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을 채우면 스타벅스 NFT를 제공하는 ‘스타벅스 스타★라이트(STARBUCKS STAR★LIGHT)’를 시작한다고 스타벅스코리아는 15일 밝혔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베이직(BASIC) NFT’는 에코 스탬프 5개 적립 시 발급되며, 희소성 있는 소장 가치를 더하기 위해 에코 스탬프 15개를 모으면 2만 개 한정의 ‘크리에이티브(CREATIVE) NFT’를, 에코 스탬프 20개를 적립하면 1000개 한정의 ‘아티스트(ARTIST) NFT’가 각각 발급된다.
스타벅스는 "NFT는 계정당 1개씩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NFT를 얻기 위해서는 교환 개수만큼 에코 스탬프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코 스탬프 5개로 ‘베이직 NFT’를 얻었다면 다른 등급의 NFT는 얻을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스타벅스의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이며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프린트 베이커리’ 및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만들었다. 다만, 이번 스타벅스 NFT는 선물하기나 판매, 거래 등으로 이용할 수 없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NF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의 NFT 지갑 없이도 스타벅스 앱만으로도 간편하게 NFT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희소성 높은 리워드 제공과 더불어 NFT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스타벅스는 이달 말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스타벅스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과 NFT 작품을 담은 전시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생활화하고 나만의 NFT를 만나 보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