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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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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노후주거지, 공원 품은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2 15:41

서울시,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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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성북구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사진은 해당 지역 위치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성북구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에서 소외된 노후주택 밀집지가 풍부한 공원을 품고 안전한 보행·차량 통행이 보장되는 녹색 여가 주거단지로 변신하게 된다. 6만4876㎡ 면적에 최고 39층, 1500가구 내외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상지는 노후주택이 밀집한(20년 이상 건축물 약 96%) 저층 주거지다. 이곳은 그동안 보행자와 차량이 좁은 도로에서 함께 오가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원·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부족하다.

대상지는 동부간선도로 및 3개 지하철역(돌곶이역(6호선), 석계역(1·6호선), 신이문역(1호선))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천장산 및 중랑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학교, 시장 등 지역자원을 갖춰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 또 인근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모아타운 개발 등 주변 지역의 변화도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 입지 특성 및 주변 개발잠재력에 주목, 지역에 필요한 공원·문화시설 등을 연계·계획해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어디로든 보행이 연계되는 ‘걷고 머물고 싶은 녹색 여가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했다"며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 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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