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에너지경제 포토

여헌우

yes@ekn.kr

여헌우기자 기사모음




포드,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국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5 14:13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올-뉴 포드 머스탱'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올-뉴 포드 머스탱'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스포츠카다. 국내에서는 1996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05년 5세대, 2015년 6세대 모델이 각각 나왔다.


올-뉴 포드 머스탱은 전면부 낮아진 중심부와 보다 강조된 차량 폭이 특징이다.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었다. 컨버터블 모델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100% 개방되는 단열 패브릭 루프가 들어갔다. 11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운전석 쪽에 위치한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최신 비디오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Unreal Engine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리 구현된다.


7세대 머스탱에 최초 적용된 리모트 레브는 머스탱의 배기음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키 포브(Key Fob)를 통해 자동차 엔진을 원격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리모트 레브 기능 작동시, 차량은 RPM을 3000에서 5000까지 회전시키며 배기음을 만들어낸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힘을 발휘한다.


2.3L 에코부스트 역시 2.3L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배출가스는 줄이는 한편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여기에 첨단 터보차저 기술, 업그레이드된 쿨링, 밸브 트레인 등으로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를 달성했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여기에 세그먼트 최초의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운전자는 노말, 스포트, 슬리퍼리, 드래그, 트랙, 사용자 설정 등 6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 가능하다.


포드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L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머스탱은 시작부터 고유한 길을 택해 전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카"라며 “이번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역시 전통 계승과 혁신적 진화를 모두 거쳐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만큼 한국 소비자분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