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오늘 이천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와 함께 지난 16일 2024년 LPG 사업자 및 안전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업자 및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가스 안전 수칙 준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LPG 충전소·벌크로리 사고 사례 전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조치 사항 △재발 방지 대책 △시설·기술기준 위반에 관계되는 법령 이해 등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초점을 두고 구성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가스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지난 1월 LPG 충전소의 벌크로리 충전 현장 합동점검을 완료하였으며, 벌크로리를 보유한 LPG 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량 주요 안전장치 자체 점검도 이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최근 벌크로리 사고의 주원인이 되는 안전관리자 미상주, 충전업무 미숙, 오발진 등에 대한 예방을 위해 가스 관련자에 대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면서 LPG 사업자 및 안전관리책임자 등은 노후 가스시설의 예방정비와 운반 차량 재검사의 수검기한 준수 등 가스관계법령을 꼭 준수하여 유사사고의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LPG 충전소와 판매사업자 등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