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한개동으로 개교한 켄텍(박진호 총장직무대행, KENTECH)의 추가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켄텍은 최근 나주시로부터 본관동시설(1-2단계)에 대해 임시사용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켄텍은 학생들에게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첨단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에는 이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관동시설(1-2단계)은 행정강의동Ⅱ, 데이터센터, 진입광장, 대운동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강의동Ⅱ(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27,520㎡)는 행정강의동Ⅰ의 6배 규모로, 대강당(649석), 국제회의장(90석), ALC 강의실, 첨단강의실, Makerspace, Creative Space, 일반강의실, 실험실, 행정실, 교수실 등 최첨단 시설물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행정강의동Ⅱ는 태양광, 지열,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인 친환경 건축물로, '탄소중립 캠퍼스'라는 켄텍의 정체성을 구현했다.
데이터센터(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829㎡)는 ICT실, 항온항습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며, 전체 캠퍼스 내 시설물의 컴퓨터 시스템 및 관련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처리, 저장, 관리하는 시설로 대학의 IT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진입광장은 나주혁신도시와 캠퍼스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메인 가로광장과 선형오픈스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어, 대학과 나주시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대운동장은 사철 내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인조잔디 및 라이트시설(야간조명)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체육 수업, 운동, 스포츠 경기 등을 즐기는 장소로 사용될 것이고,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운동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캠퍼스 건물과 연계한 상징적인 건축물"이라고 밝히며, “최첨단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될 본관동시설(1-2단계)의 임시사용승인은 우리 대학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캠퍼스의 완전한 모습을 갖출 때 켄텍은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