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가 광양의 대표 축제인 매화축제 기간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볼런투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단어로 매화꽃 향연도 만끽하면서 자원봉사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화 축제 관광객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매화축제장 내 자원봉사센터 부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준비물(쓰레기봉투, 장갑 등)을 받아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센터 부스로 수거한 쓰레기와 물품을 반납하면 된다.
참여 시 자원봉사 1시간이 인정되며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실적 확인도 가능하다.
다만 1365포털 미가입자는 실적이 입력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박정금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관광과 자원봉사가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볼런투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광양매화축제 볼런투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진입장벽을 낮추고 특색있는 투어 경험 제공과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