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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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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숙 고양시의원, 선유1교 정비 도비 2억 우선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6 21:13
김민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김민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민숙 의원이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던 선유천 선유1교 일원 정비를 위한 설계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소규모 하천 정비 일환으로 추진되며, 홍수 위험을 해소하고 기반시설을 개선해 주민안전과 생활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덕양구 선유동 소재 선유천은 1998년 홍수를 시작으로 매년 반복적인 범람 피해를 겪어왔다.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가 이어지며 지역주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왔다.


김민숙 의원은 2022년부터 행정사무감사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선유천 정비 필요성을 지속 강조하며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과제"로 규정하고, 정비 시급성을 역설해왔다.


예산문제로 수년간 지연되던 선유천 정비는 올해 김민숙 의원의 적극 행보에 힘입어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민숙 의원은 경기도 지원 사업(소규모 홍수 위험지구 개량)에 선유천 정비를 포함시키기 위해 경기도의회, 고양시 생태하천과, 덕양구 환경녹지과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19일 경기도로부터 2억원 예산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김민숙 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관계 관 간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고양특례시 선유동 선유1교

▲고양특례시 선유동 선유1교. 제공=고양특례시의회

이번 예산은 선유1교 재가설을 포함한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유1교는 준공 30년이 넘어 최근 안전진단 결과 철근 노출, 교대 세굴, 균열 등 불량 등급을 받아 철거 후 재가설이 시급한 상태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선유천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한 주민은 “홍수가 날 때마다 물이 집 안까지 들어와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정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미뤄졌는데, 이제야 해결될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른 주민도 “선유1교가 너무 낡아 아이들과 차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혹시 붕괴되는 것은 아닌지 늘 불안했다. 이번 정비로 교량도 다시 설치된다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선유천 선유1교 일원 정비가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2026년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 생활안전을 강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의원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피해와 안전문제로 인한 주민 고통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발전과 주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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