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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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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위기가구 115곳 상세주소 직권부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5 10:08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올해 관내 다가구주택 등 115곳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한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자동 부여되나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지방자치단체장이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다가구주택은 우편물을 받지 못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위치 파악이 어렵고, 실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더러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올해 복지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는 위기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관련 복지 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


민문기 열린민원과장은 “2019년부터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시작해 약 462곳에 상세주소 부여를 완료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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