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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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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미국 부에나파크시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6 10:16
미국 부에나파크시 경제사절단 15일 안산시 답방

▲미국 부에나파크시 경제사절단 15일 안산시 답방. 사진제공=안산시

미국 부에나파크시 경제사절단 15일 안산시 답방

▲미국 부에나파크시 경제사절단 15일 안산시 답방.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미국 부에나파크시는 교육-문화-경제-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15일 안산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수잔 손 부에나파크시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부에나파크시 경제사절단이 안산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올해 초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회, 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현지 기업과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위해 부에나파크시를 방문했다.


이때 이민근 시장은 수잔 손 시장과 면담하며 경제-문화-교육-체육 분야 등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안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에 대해 부에나파크시는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안산시청을 방문한 수잔 손 시장은 부에나파크 스미스 머피 공원이 최근 우정의 공원으로 명칭을 바꿨다며 한국과 안산의 문화작품 전시, 수목 식재 등을 통한 교류를 제안했고 이민근 시장은 안산 전통과 의미를 담은 작품을 검토해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산시-미국 부에나파크시 15일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안산시-미국 부에나파크시 15일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미국 부에나파크시 15일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안산시-미국 부에나파크시 15일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우호협력도시 협약식에서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된 부에나파크시와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잔 손 시장은 “안산시청 방문 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와 안산 스마트허브 내 수소e로움충전소를 방문했는데 수소친화도시로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산시의 선도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와 관광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거주지역으로,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체가 1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한인 영향력이 큰 지역이다. 작년 10월 부에나파크시 관내 지역이 오렌지카운티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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