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4년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14일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시작했다.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은 쓰레기가 어디서 어떻게 모이고 처리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자원순환센터가 혐오시설이 아니라 필요시설이란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탐방-이론교육 등을 병행한다.
▲양평군 14일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재활용과 자원순환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양평군은 올해부터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자원순환센터로 명칭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 개강식에 양평자원순환센터가 위치한 지평면 무왕1리 주민 36명과 주민지원협의체 8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 주민은 “지금까지 양평자원순환센터가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는 시설인줄로만 알았는데 생활쓰레기를 재활용 처리하는 역할을 더 많이 한다는 점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며 “더구나 시설이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어 안심 되고, 우리 동네에 자원순환시설이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군 14일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개강식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유일한 자원순환현장인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순환경제 첫 걸음을 뗐다"며 “자원순환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매력 넘치는 양평의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교육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은 관내 학생 대상, 목요일은 관내 단체-기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양평군 청소과 자원재활용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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