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갑천면 전촌리에서 첨단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드론방제단 'F4' 출정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6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드론방제단 F4(Flying 4-H)를 조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정식에서는 방제단의 경과보고와 축사, 방제 시연, 향후 계획 설명을 진행한 뒤 4-H연합회원들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4-H의 활성화를 위한 화합행사로 이어졌다.
드론방제단은 4-H 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됐다. 횡성군 4-H 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만 20~39세로 이루어진 청년 농업인 단체로,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와 이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4-H연합회 드론방제단을 조직했다"며, “4-H의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그들이 첨단 농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