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가 오는 22일 문을 연다.
19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어반 아일랜드는 봄 시즌에 남산의 벚꽃을 여유롭게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수영장은 체온 유지를 위해 온수풀, 온열선이 설치된 선베드, 히팅존(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춰 쌀쌀한 초봄에도 따뜻한 야외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호텔신라는 올 봄 시즌 어번 아일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식음료 메뉴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전면 개편했다.
풀사이드바 메뉴를 '도심 속 휴양지' 컨셉트에 맞춰 이국적 휴양지 메뉴로 바꿨다.
프랑스 니스의 '니수아즈 샐러드볼'을 비롯해 △멕시코 칸쿤의 '멕시칸 타코'와 '나초 칩' △하와이의 '하와이안 오븐 베이크 윙' 등이 새로운 메뉴로 선보인다.
신라호텔 마스코트 '신라 베어'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도 출시했다. 신라 베어 초콜릿으로 장식한 '신라 베어 아이스크림'과 신라 베어 케이스에 담아 제공하는 '신라 베어 크레페'는 어번 아일랜드의 한정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이밖에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공연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오는 4~5월 봄과 잘 어울리는 어쿠스틱 라이브공연 '언 어쿠스틱 어페어'가 열릴 예정이며, 여름시즌을 겨냥한 디제잉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