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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5000주 사들였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9 16:34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이날 KB금융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장내 매입했다.


양 회장은 기존에 451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날 보유 자사주가 5451주로 늘었다.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을 포함하면 총 5914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양 회장이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처음 실시한 것이다. 최근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 수혜를 받고 KB금융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후 주춤하자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최대 금융그룹의 수장으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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