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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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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이주배경청소년 실태 연구용역 중간보고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2 02:24
시흥시의회 연구단체 10월30일 '이주배경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시흥시의회 연구단체 10월30일 '이주배경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가 지난달 30일 의회청사 1층 소담뜰에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시흥시 외국인주민 수가 전국 3위를 기록하고, 매년 이주배경청소년 중 중도입국청소년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사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봉관 의원과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시흥시가족센터 등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사인 ㈜제도와사람의 연구용역 진행 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제도와사람은 현재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이 대체로 한국 생활과 시흥시 지원사업에 만족하고 있으나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하고 문화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교육 진입 전후에 체계적인 교육정책과 지원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봉관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 중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정기적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한국어 이외에 학생들이 희망하는 문화적 콘텐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이달 중 완료 예정인 이주배경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는 이봉관 의원을 대표로 서명범-김선옥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문화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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