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가 지난해 선보인 수면 전문브랜드 '마테라소'의 호응에 힘입어 오프라인 매장 출점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20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마테라소 2호점을 입점시켜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마테라소 신세계센텀시티점은 약 40㎡(12평) 크기에 매트리스·침대 등 다양한 전시 상품으로 꾸며졌다.
마테라소 매트리스는 수면 온도와 습도 조절력이 뛰어난 뉴질랜드산 '천연양모'를 비롯해 '저독성폼', 유해물질이 없는 자연친화적 신소재 '그래핀텍스'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매트리스보다 30%가량 많은 스프링 설계로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신규 매장에는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을 조성해 인기 침대 제품을 전시한다.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은 헤드보드·다릿발·파운데이션·매트리스 등 침대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각각 선택해 완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형 침대다.
이밖에 방문객에 제품 경험을 위한 실제 침실과 유사하게 꾸며진 체험존을 마련해 마테라소 럭스첸토, 럭스 디에치, 클래식 디에이치 등 대표 매트리스 제품군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 상주한 전문가로부터 대면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경도·내장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가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 매장 확대에 나서는 까닭은 1호점의 높은 판매실적 때문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첫 선을 보인 마테라소 1호점은 개점 이후 3개월간 매출이 같은 시기 일반 까사미아 매장의 침대제품군 평균 매출보다 약 4배가량 크게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2호점 개점을 기념해 마테라소 침대 세트를 구매하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친다. 매트리스 단품을 구매해도 10%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