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주당 17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SGC에너지는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SGC에너지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주주총회 의안은 △제57기 재무제표 및 1700원 현금배당 △감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감사 보수 한도이며, 상정된 4개의 의안 모두 승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17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탄소포집(CCU)사업을 영위하며 탄소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탄소 중립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도 구체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친환경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발전·에너지, 건설, 유리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SGC에너지는 올해 사업목표로 2조5000억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