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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해소…다양한 신규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1 14:41

행복한 어르신 복지 위해 병원동행 서비스·치매치료 관리비 지원·특수건강검진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행복복지 조성

▲평창군은 올해부터 다양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어르신 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행복한 어르신 복지를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후생활 보장과 어르신 생활관리 지원으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의 병원진료가 필요한 재가노인을 대상으로'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간당 5000원(추가 30분당 1500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본 1시간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의 비용으로 접수, 수납, 이동 안내, 처방전 및 약품수령, 진료정보 보호자 전달 등 병원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치매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에서 140%로 확대해 월 3만원, 연 최대 36만원의 치매치료관리비(치매관련 당일 진료비, 약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령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고령농업인당 본인부담금의 50%, 최대 15만원의 검진비용을 지원해 올해 943명의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3월 중으로 사업대상자 대부분의 건강검진을 완료해 고령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예방 및 건강증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저소득 어르신 건강보험료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운영, 저소득 어르신 식사배달 지원, 장수식당 등을 지속 추진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을 통해 육체적‧정신적‧심리적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강화와 여유로운 노후생활 기반 조성으로 활기차고 안정적인 행복한 어르신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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