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의 신규 시리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국내 판매 물량 36만권이 3주만에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력해 제작한 'AR피디아'의 영어 제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을 지난 4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AR피디아'는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은 출시 전부터 AR기능이 적용된 디즈니 테마의 도서라는 점에서 시장 기대감을 형성했다. 출시 당일에는 22만권 판매를 기록했고,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며 출시 3주만에 초판 전체 물량인 36만권 매진을 달성했다.
웅진씽크빅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차 제작에 돌입해 4월 중 국내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베트남 등의 해외지역 출시와 일본, 홍콩 등 신규 국가 진출 논의도 이어간다.
박정욱 웅진씽크빅 AR피디아팀장은 “디즈니 캐릭터 파워와 AR피디아의 독보적인 AR기술이 더해진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시리즈는 현재까지 출시된 시리즈 중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구로 인정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