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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명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6 01:05
춘천시청

▲춘천시청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명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농업농촌지역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도입을 추진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426명 계절근로자 도입 배정을 받았으며, 작목별 영농시기에 맞춰 오는 4월에도 163명의 캄보디아 계절근로자가 도입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후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국설명회 및 근로자·고용주 교육이 이뤄진다.


입국 설명회에서는 고용주도 참석해 근로자·고용주(농가) 계절근로자 제도, 근로조건, 인권침해 방지 교육 등을 한다.




또 근로자 입국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근로자 신체검사도 실시한다.


이번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양해각서에 따라 진행됐다.


무엇보다 올해 초 필리핀 중앙정부의 근로자 송출 전면 중단에 따른 대안이다.


농촌 인력 적기 수급 및 안정화를 위해 캄보디아 근로자 인력 대체를 추진한 결과, 농번기를 맞이한 농촌지역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를 위해 협력국가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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