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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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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6 22:42

3월26월~6월4일 1207명 12차에 걸쳐 순차적 입국
체류기간 최대 3개월 연장…1500~1800명 도입 전망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이 올해 처음으로 입국했다.

▲홍천군은 2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이 입국해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본격적 영농기를 앞두고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입국이 본격화되고 있다.


홍천군은 처음 입국자 95명을 시작으로 26일부터 6월 4일가지 1207명이 12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해 본격적 영농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체류기간이 최대 3개월 연장됨에 따라 1500~1800명의 근로자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 유예 통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는 계절근로자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홍천군은 브로커와 임금문제, 인권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모범 지자체로 손꼽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예정된 인원이 모두 제시기에 들어올 전망이다.




홍천군은 입국설명회에서 근로자 및 농가주 교육으로 인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인력수급 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의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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