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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대책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6 22:43
국민의힘 박기영(춘천3)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

▲박기영(춘천3, 국민의힘)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춘천3)은 봄철 개회시기를 맞아 지역 축제·체육대회 등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는 각종 행사와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을 촉구했다.


최근 정부(행안부)는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을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화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100년 사이 매화는 약 53일, 개나리 약 23일, 벚꽃은 약 21일 개화 시기가 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고등교육법'을 개정, 대학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행사 개최 시 안전관리계획을 반드시 수립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인한 이른 개화기를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 나들이, 상춘객 증가 등 각종 축제와 행사로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면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며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봄철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축제 인파 규모와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축제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안전관리 계획단계부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과 “시·군·구 단위에서 관할 경찰,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는지 점검해 줄 것"을 함께 촉구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의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현황 자료에 의하면, 봄철(3월~5월)에 전체 산불의 58.1%(919건 중 534건)가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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