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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지역맞춤형 와와버스 노선 개편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6 10:43
와와버스

▲만항마을을 운행하고 있는 와와 버스.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와와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와와버스 노선개편은 지역적·환경적·인구적 변화에 따라 효율적인 버스운행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만항마을까지 운행하는 57번 고한 노선을 편도 10회로 증편했다.


특히 비교적 높은 위치한 고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경유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서 도사곡아파트를 운행하는 51-1번 고한 노선을 어르신 주거비율이 높은 도사곡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기존 12회에서 13회로 증회 편성했다.




변경된 2개 노선은 4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간 운행되며 이용객 현황 분석을 통해 정기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사고위험이 높아 동절기 동안 시범운행을 임시 중단했던 34-2번 임계~금방동 노선을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백두대간 생태수목원까지 연장해 운행을 재개한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과정과 검토를 거쳐 결정한 사항이며 군민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지역 맞춤형 버스운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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