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제 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인 '퓨마의 돌'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퓨마의 돌'은 팬데믹 시대상을 '인간이 나무로 변하는 바이러스'라는 판타지적 요소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맞게 된 위기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인류의 존재와 의미를 지구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아울러 과감한 연출을 통한 이미지 구성으로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 제 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평소에 깊게 생각하기 어려운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어린이 문학"이라며 “이야기에 몰입하며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상상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한국 아동 문학계를 이끌 우수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현재까지 총 50여 종의 작품이 종이책으로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