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가축 전자 경매시장을 새롭게 개장하며 축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에 개장한 예산 축협 가축 전자 경매시장은 축산 농가에게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경매 참여 방법을 제공하며, 전국 최고의 스마트 경매시장으로써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개장은 11일 새벽 7시, 예산 수덕사 IC 인근 오가면 국사봉로 440에 위치한 예산 축협 가축 전자 경매시장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개장에는 약 50여 명의 경매 참여 인원이 모였으며, 큰 소 경매 100두가 출장 되어 기존 경매시장의 출하 두수인 40~50두보다 2배 증가한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에 도내 최초로 도입,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스마트 전자 경매시스템을 통해 축산농가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매에 참여하고, 낙찰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가축 경매동, 퇴비동, 창고동, 계류대(344대), 경매진행실, 정산 사무실, 소독실,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출품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월평균 경매 두수는 송아지 500두,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00두 등 총 600두로, 화요일과 목요일 등 월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