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이 약 10% 상승하며 톤당 9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메탈게인 이익 확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올 2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더불어 이란-이스라엘의 물리적 충돌 발생으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감도 확대되면서 탄약 확충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조원, 영업이익은 45.3% 감소한 4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동 실적은 개선됐으나 방산 부문이 계절적으로 쉬어가는 구간임을 감안했을 때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