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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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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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 대구 달서구,취약계층 발굴과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6 17:13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이태훈 대구

▲이태훈 대구 달성구청장. 달서구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한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안성시와 대구 달서구가 선정됐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난 2월 28일 진행한 공모전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들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고비용 시대에 에너지취약계층의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후복지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해 나눔 경영의 우수사례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 제정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다.


기후에너지복지대상 심사위원을 맡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응모작 모두가 우리 사회가 기후에너지복지국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수상 업체별 주요 공적을 특집으로 구성, 보도한다.


달서구

▲대구 달서구 큰별어린이집 전경.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 달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고 어린이집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1인 가구 등 고위험 가구 1529가구를 발굴해 공적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와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하는 행복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달서구내 어린이집이 선정되면서 예산 17억6000만원을 확보해 3년 연속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육 건물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한 단열, 창호, 쿨루프 시공 등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추진을 실현했다.


생활 속 환경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쾌적한 녹색 건축물 조성을 지원해 깨끗한 보육환경 조성과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했다.


영유아 돌봄시설인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개선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보육의 질 향상 및 보육만족도를 제고했다.


달서구가 진행 중인 사업은 10년 이상 된 국공립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기존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를 설치하고, 에너지 성능과 공기 질을 높였다. 내외벽 단열재 교체,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을 통해 노후화한 보육환경을 개선했다.


달서구는 대성에너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안전취약세대 100가구를 선정, 가스타이머콕을 무료로 보급해 가스렌지로부터 화재사고를 예방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22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 중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구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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