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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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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32개국 주한대사 상호협력 증진회의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30 10:1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7일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증진회의 환영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7일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증진회의 환영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국제협력 증진회의를 27일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향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여국 확대, 커피 산업-문화 교류 활성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된 홍보 및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으로 국가 간 협력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마련해 고양시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임 대사로서 주한대사들을 대표한 브루나이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대사는 “꽃과 자연, 호수공원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미래시대를 위해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이루자"고 화답했다.


4월27일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국제협력 증진회의 현장

▲4월27일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국제협력 증진회의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소개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홍보를 통해 고양시 우수한 인프라와 지리-환경적 입지여건, 경제자유구역 비전을 알리는 시간에는 참석국 대사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은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지(G)-플랫폼'을 비전으로 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연차별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참석 국가에 대해 안정적인 기업 활동 지원을 제안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꽃박람회 참여 확대 요청 및 화훼산업-커피산업-식품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커피벨트(coffee belt, 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한 남위 25도에서 북위 25도 사이에 있는 열대지역) 국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올인원(All in One) 커피도시, 고양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4월27일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국제협력 증진회의 현장

▲4월27일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국제협력 증진회의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어 참석 대사들은 자리를 옮겨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참관하며 각국 정부 간, 도시 간 협력으로 앞으로 더 넓고 큰 지구촌 박람회로 이끌어가자고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회의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세계 5대 도시에 선정된 고양특례시와 참석 국가의 기관-단체-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의 첫 출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벨트 국가가 세계 주요 화훼생산국인 만큼 상호협력으로 화훼산업과 커피산업을 융-복합 육성하고, 신뢰 관계 형성을 통한 투자유치로 하반기에 경제자유구역에 최종 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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