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http://www.ekn.kr/mnt/file_m/202404/news-p.v1.20240430.99a717c8fd7340e68bca450d588047ef_P1.png)
▲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고온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사잔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우정읍 고온항이 어촌뉴딜300사업으로 해양생태힐링마을로 새롭게 태어남을 알렸다.
30일 열린 '화성 고온항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어촌뉴딜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정 시장의 기념사 및 주요 기관장들의 축사와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가진 뒤 고온항 다목적지원센터 등 사업지 주변을 둘러보며 해양생태힐링마을로 탈바꿈한 고온항과 고온리 마을을 직접 살펴봤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화성시 백미항, 고온항, 국화항을 포함 전국 300곳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여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한다.
![화성시](http://www.ekn.kr/mnt/file_m/202404/news-p.v1.20240430.f54afc27028448b0ad4706fdff7b8457_P1.jpg)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고온항 어촌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4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93억원이 투입돼 어촌·어항 다변화를 위한 시설 등을 확충했다.
시는 해양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쿠니평화마당 조성, 다목적지원센터, 공동작업장 신축 등으로 어민 및 주민들이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어촌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SW사업인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컨설팅을 시행해 고온리 특화 먹거리들을 이용하여 개발한 깐풍 굴 튀김, 굴전, 바지락탕면 등이 있으며 바지락학교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고온리 마을이 대한민국 어촌의 선도화에 앞장서게 되었다"며 “고온리에서 비롯된 어촌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른 마을에도 전파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어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