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군포시니어클럽이 2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행사 '2024년 군포시 효(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축제는 내빈 및 노인일자리 참여 노인 9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암어린이합창단, 마리아여성중창단, 마미박예술단, 가수 이태무-윤항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윤항기 가수의 노래를 듣고 잠시나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했고 신나는 공연을 동료들과 함께 즐겼던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용석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일자리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이 행복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료들과 즐거운 문화축제를 보내며 앞으로 일자리 참여에 원동력이 되시길 바란다. 군포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니어클럽은 올해 총 2068명 노인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세부내용은 군포시니어클럽 또는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