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천시가 주최하는 제2회 '2024년 꿈꾸는 이천 어린이 대축제!' 어린이날 행사를 지난 3일, 4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기념식은 이천시장 김경희,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 아동 관련 기관 단체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이천시 어린이날 행사추진단, 이천시 어린이집 13개소, 유치원 2개소 아동 700여명, 이천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화려하고 웅장한 오프닝 무대로 시작으로 귀엽고 깜찍한 러브락 공연단의 동요·율동 무대, 관내를 대표하는“서희 중창단, 이천시어린이합창단, 초롱초롱 동요학교"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동요 공연을 메들리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 △모범어린이,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헌장 낭독 영상 △이천이 좋아요 율동체조 퍼포먼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천이 좋아요' 퍼포먼스는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교육장이 무대위로 나와 출연진과 객석의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시민들이 다함께 율동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더욱더 의미있고 감동적인 무대였다.
'이천이 좋아요' 율동체조는 누구나 따라하기 쉽게 만들어 추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2부 축하공연은“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스페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마술공연을 선보였으며,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멋진 무대였다.
5월 4일은 시청사 모두의 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놀이마당, 야외공연, 체험부스, 먹거리존, 피크닉 존 등이 펼쳐졌으며 이천시민 1500여명이 행사장에 방문했다.
놀이·체험마당은 에어바운스, 화공그림 도깨비, 게임존-뽑기, 자유낙서구역, 달고나아저씨, 페이스페인팅, 벨튀존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연존에서는 3차례 마리오네트 공연, 버블&벌룬공연이 펼쳐졌으며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며, 피크닉 존을 운영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홍보·체험부스는“어린이날 행사추진단"(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이천시아동참여위원회,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재단, 어린이집연합회,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어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이천시 신협에서 아이스크림 1,500개를 후원해주어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열기를 식힐 수 있었다.
아울러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시민경찰단, 7군단 3151부대, 육아종합지원센터 봉사활동을 통해 행사장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이천시장은 “어린이날 만큼은 관내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채로운 놀거리를 준비했다.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추억의 한 장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학대 피해 아동쉼터 설치 △진로, 지역교육 자연연계 꿈빛체험 △통학로 CCTV추가 설치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