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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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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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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세레나호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서산 대산항에서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8일 열린 출항식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하여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6박 7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 중인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다.


선박의 주요 부대시설로는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기준, 크루즈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550억 달러에 달하고 약 4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이다.


충남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크루즈 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의 출항은 충남 서해안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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