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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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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군 옥동·신정동 품은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공급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9 11:37

맹모 몰리는 학군지 아파트, 지방서도 불황 빗겨가 눈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석경 투시도. DL이앤씨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석경 투시도. DL이앤씨

올해도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학군지에서는 미분양이 감소하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불황을 빗겨간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이례적으로 수성구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대구 전체 미분양이 최고치였던 2023년 2월 1만 3987가구에서 2024년 3월 현재 9814가구까지 감소한 가운데, 이 기간 수성구는 3224가구에서 1313가구까지 절반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거뒀는데, 대구에서 3년 만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이 나온 터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성구 상승세는 범어동을 중심으로 탄탄한 학군지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의대 진학률의 경신고등학교, 대륜고등학교 등이 일대에 위치하며 학원가도 잘 조성돼 교육을 위해 이곳으로 이사하는 학부모 수요가 꾸준한 덕분이다.


대구에 이어 울산에서도 학군지 덕을 보고 있다. 울산에서는 남구 옥동∙신정동이 대표 학군지로 꼽힌다. 호갱노노에 따르면 옥동에만 196개의 학원이 위치해 울산 내 학원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신정동 역시 31개로 두 번째로 많은 학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올해 2월 신정동 '문수로2차아이파크1단지' 전용면적 114.65㎡는 14억 4000만원으로 동일 타입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울산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는 학군지 아파트답게 직전 신고가(12억 8,000만원) 대비 1억 6,000만원이나 오른 가격에 실거래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에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신정동에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이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단지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가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도보 거리에 옥동초,남산초, 울산서여중, 학성중,학성고,신정고,울산여고 등 10여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특히 옥동∙신정동에 밀집된 학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한데, 지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옥동과 신정동이 위치한 남구의 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곳 일대가 울산 유일의 명문 교육 특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다.


이같은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신정동 1136-3외 15필지에 지하 6층~지상 35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84㎡A 95가구 △84㎡B 32가구 △84㎡C 31가구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더불어 계약지원금 1000만원, 분양가 안심보장제 최대 4500만원 지원 등 계약 시부터 입주 시까지 책임 보장하는 세대한정 특별 분양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 침체기에도 대치동 등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매매 및 전월세 수요는 상대적으로 탄탄하게 형성되는 편이다"며 “이를 학습한 수요자들은 오히려 집값이 저점인 현 시점에 학군이 뒷받침되는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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