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학생 지도에 헌신하신 우수 교원들에게 정부포상 전수와 함께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교육부 장관 표창 152명, 교육감 표창 153명, 도지사 표창 19명으로 총 334명으로, 이날 최원석 진평중학교 선생님을 포함한 정부포상 수상자 대표 2명과 교육부 장관․교육감․도지사 표창 대표 수상자 9명 등 11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는 흥무초등학교(경주) 4학년 이수연 학생이 선생님들을 위해 축하 무대를 마련해 '배 띄워라', '울 아버지'등 두 곡을 연이어 부르며 감동을 전했다.
또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인생이 녹여진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감성을 채워주고, 소통과 공감 속에서 스토리텔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경북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보여주신 배려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