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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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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 방문단 방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6 18:0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 방문단'은 총 27명으로 이들은 지난 1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 모국 발전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방문단 방문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방문단이 경북도청을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이들은 11일부터 21일까지의 11일간의 일정 동안 한국을 탐방할 예정입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대학은 카자흐스탄에 정착한 고려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 등을 가르치며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에도 경주, 영천 등지에 5800명의 고려인 동포가 마을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며 “경상북도가 법무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잘 시행된다면 고려인 동포의 한국 체류와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해외 한민족 동포들을 다시 기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우 고려인 노인대학 교장은 “경북도의 환영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려인 동포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선조들의 자부심을 이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과거부터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와의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두 나라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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