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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국제 자매도시 ‘로아노크’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0 19:01
국제자매도시 로아노크 방문

▲원강수 시장을 비롯한 원주대표단은 17일 미국 로아노크시를 방문해 자매결련 60주년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원주시 대표단은 국제 자매도시 미국 로아노크시 방문 첫 일정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카릴리온 의대(VTCSM)와 로아노크대학을 방문했다.


로아노크대학은 독립운동가 김규식과 고종의 5번째 아들 이강 등 조선인 30명이 수학한 대학이다. 이날 2022년 원주시를 방문했던 로아노크대학 교수와 학생 등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오는 9월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한지 장인을 초청해 원주 한지의 예술성과 우수성에 대해 듣는 예술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원주시 대표단은 버글런드센터에서 열린 '국제 자매도시 교류 60주년 기념'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원 시장은 셔먼 리아 로아노크 시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와 로아노크시의 교류를 적극 이끌었던(故) 로스 박사의 가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로아노크 타우만 미술관 기증

▲원강수 원주시장은 17일 송기성 화백이 기증한 '봉래산'도(圖)를 로아노크 시타우만미술관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또 원주 민화작가 송기성 화백이 기증한 '봉래산'도(圖)를 로아노크 시타우만미술관에 전달했다.


18일에는 엘름우드 광장에서 열린 로아노크시의 상징적인 다문화 축제 '로컬 컬러스 축제'에 참여했다.


퍼레이드, 전시, 공연,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주요국가로 선정하고 원주시 부스'를 특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원주시 대표단의 전통무용팀과 청소년 K-POP 댄스팀은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원주시 대표단은 타우만미술관과 윈스턴 링크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후 로아노크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서로에 대한 우의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내년 원주시에서 개최하는 60주년 기념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앞으로도 로아노크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아노크 원주로 방문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주대표단이 로아노크 원주로 이정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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