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원의원연구단체 '전통시장 상생과 혁신 연구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경기도 부천시와 서울시 등 선진 전통시장 견학을 했다.
이번 견학은 전통시장의 현대화 시설을 비롯해 우수 전통시장 현장을 둘러보고 원주시 전통시장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연구회는 부천시 중동사랑시장과 서울시 동대문구의 풍물시장을, 21일 서울시 방학동에 위치한 도깨비시장을 방문했다. 가격 표시제, 유아돌봄서비스 도깨비다락방과 상인 공동냉장·냉동시설 등 경영 현대화가 반영된 시장 운영 사례를 견학했다.
연구회는 전통시장 육성 전문가인 김선호 단장에게 조언을 구해 온라인 판로 구축과 고객 편의시설 구축, 그리고 합동세일행사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상생과 혁신연구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견해를 바탕으로 원주지역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용석 대표의원은 “원주시의 전통시장들이 직면한 과제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효과적인 개선책을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