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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횡성 제2공장 준공…무균충전 음료 시장선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5 23:09
동원시스템즈(주) 횡성제2공장 준공

▲동원시스템즈(주)가 지난 24일 횡성 우천산단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동원시스템즈(주)가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24일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과 더불어 3개 라인에서 연간 5억3000만병의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무균충전음료(Asptic)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동종업계 최초로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의 안정적 적재 보관과 더불어 24시간 입출고 시스템까지 구축했다.


무균충전(Asptic Filling)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침입이 불가능한 청정 무균설비 내에서 페트병에 담는 방식이다.




페트병에 담는 과정에서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열처리를 하지 않아 일반 페트병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감소시키는 친환경적이며 투명 페트병 사용으로 소비자에게 시각적 청소감도 제공한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제2공장 950억 원 투자를 비롯해 총 2430억 원을 투자해왔다. 앞으로 연간 최대 10억병의 제품을 생산하고 연매출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은 청정 횡성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물류 교통의 중심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무균충전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동원시스템즈와 최고의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횡성공장이 국내 최대 음료 생산기지로 발돋움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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