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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라리,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7 11:15
평창아라리

▲평창 아라리. 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 아라리가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최종 지정 고시됐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 이후 법인 설립 절차를 거쳤다.


평창 아라리는 미탄면 청옥산을 배경으로 육백마지기 화전민들의 애환을 담은 산간지방에서 자연 발달한 소리로, 아라리의 원초적인 모습을 잘 담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평창아라리 보존회에서는 평창아라리 소리를 보존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승해 지난해 무형문화재 심의을 거쳐 단체, 종목, 전승교육사(개인, 1인) 3가지가 지정됐다.


보존회는 2005년 설립 이후 아라리 전수 교육 및 공연을 꾸준히 전승해 왔다. 최근 2018년 평창군 민속예술경연대회 대상, 2019년 강원소리경연대회 대상, 2023년 강원실버문화페스티벌 대상 등을 수상하면서 평창 아라리의 전통성을 알려왔다.




군은 이번 평창 아라리가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면서 6개 무형유산을 보존한 지자체가 됐다.


이밖에도 각 읍·면별 고유 민속을 전승 보존하고 있으며 매년 평창군전통민속예술축제를 통해 평창군 전통 민속 화합과 발전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평창아라리를 지금까지 보존 전수해 온 평창아라리보존회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평창군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전통 민속을 발굴 육성해 '평창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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