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경찰이 경북 의성군 단밀면에서 진행된 대학 체육학부 학생들의 제트스키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요구한 사안이 논란을 빚고 있다.
경찰은 해당 수업 중 학생들이 무면허로 제트스키를 조종한 혐의를 들어 신고자의 주장에 따라 수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학교와 강사들은 수업 내용이 합법적이며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무면허 운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업 중단과 개인정보 요구는 상황 파악이 미흡했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교육 활동에 대한 적절한 지원 및 관리가 요구되는 사안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