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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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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 도입...고용 안정화 및 미래가치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5 16:4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지난 5월 20일 13층 컨벤션홀에서 '개원 42주년 기념 월례회'를 열었다.


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전경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550여명이 모여 부서별로 제작한 기념동영상을 발표하며 서로 격려와 축하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강신홍 이사장의 발표였다. 그는 임금상승률 뿐 아니라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안동병원의 미래가치를 강조했다.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는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신청자에 한해 건강검진 결과와 근무평가를 반영하여 적격심사에 통과한 경우 근무기한을 연장하는 제도이다. 이는 장기근속자들의 업무지식과 조직융화도 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3층 컨벤션홀 직원 월례회

▲3층 컨벤션홀에서 직원들이 월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안동병원

안동병원은 이 제도 도입을 통해 임직원의 고용 안정화와 미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강신홍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인구 고령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안동병원은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로 직원들의 안정성을 높이고, 경제활동 지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직장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개원 42주년을 맞아 별관에 3층 규모의 건강증진센터를 신축해 의료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안동병원이 지역 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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