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관련된 맞춤형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바이오산업계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수요를 파악하고, 보유한 특허기술과 매칭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산업 기업들의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데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4월에 열린 '2024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에 참가해 산림생물자원 관련 보유기술과 특허기술을 홍보한 바 있다.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지원, 유용성정보 제공, 제품화를 위한 상담 및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종태 산업화실장은 이에 대해 “우수한 연구성과와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산업화를 촉진하고,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7월과 10월에 개최되는 '2024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도 참가해 산림생물자원과 관련된 보유특허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수요조사와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업화실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