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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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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일본 진출 스타트업과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3 13:25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일본 진출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1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개최된 일본 진출기업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지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과 법인설립, 통관 등 비즈니스 과정에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해결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스칼라데이터, ㈜에어스메디컬 등 K-스타트업센터 도쿄 입주기업 6개사와 ㈜스푼라디오, ㈜올리브유니온 등 일본진출 기업 4개사가 참석하여 해외진출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일본 현지로펌 변호사와 해외진출 전문가가 참석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특히 박하민 ㈜메디쿼터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일본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개인정보 이슈에 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법률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월부터 대형 로펌사와 협업하여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의 법률적 문제해소를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해외 시장진출시 현지 대기업과 미팅을 하는데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대기업 대상 기업설명회(IR) 피칭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 장관은 “재외공관과 협업하는 K-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대폭확대하여 현지에서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와 K-스타트업센터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것"이라며 “힘들고 고단한 해외진출의 과정에 중기부가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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