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4일 자금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5월부터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을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방문하고 있으며, 이날 7번째로 자금동 주민센터 야외공간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선 자일동 생태농업마을 조성을 비롯해 △금오동 주차문제 △주택가 방범용 CCTV 설치 △홈플러스 주변 보도 및 차도 보수 △아파트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문제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찾아온 한 시민은 “시장을 만나 상담하며 사소한 내용을 이야기해도 되는지 망설이기도 하고 조금 민망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생활 속 불편을 들으러 왔으니 기탄없이 말해줘야 문제를 인식하고 방법을 찾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말씀해준 내용이 모두 수용될 수는 없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능한 범위에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