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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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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일본 IT기업으로부터 7년째 장학금 기탁받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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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진전문대를 방문한 일본 와타나베 유키요시 ISFNET 회장(왼쪽)이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영진전문대

㈜ISFNET 올해로 7년째, 누계 장학금 총 1억 3,000만원 돌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일본 한 IT기업이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에 7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며 애정을 쏟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일본 ㈜ISFNET 회장 일행이 이날 대학을 방문,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은 누계 총액 1억 3,000만원에 이른다.


이날 오후 총장실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ISFNET 와타나베 유키요시 회장, 모또무라 부사장, 허옥인 한국법인 대표와 영진전문대학교 최재영 총장,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클라우드, 솔루션, IT인프라 구축 분야 일본 내 최대 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고, 한국 등 해외 3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영진전문대 출신 인재들이 일본 내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접하고, 지난 2017년 대구를 직접 찾아와 국제 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컴퓨터정보계열은 2018년 이 회사가 요청한 교육과정으로 '일본네트워크 주문반'을 개설해 기업 맞춤형 인재 배출에 힘쓴 결과, 올해 졸업자 1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2명을 이 회사에 진출시켰다.


와타나베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협약반 졸업 예정인 3학년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2학년 협약반 및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그는 장학금을 기탁하며 “영진전문대 출신 직원들이 성실하고 전문성까지 갖춰 아주 만족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 배출에 감사를 표했다.


또 졸업반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회사는 성별, 국적, 나이에 차별 없는 인사제도와 해외지사 파견 등의 기회가 열려있다. 회사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기분 좋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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