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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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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0 15:3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월 19일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 시멘트공장(찜질방)과 현 명주정원 사진(제1상권 중심지)

▲구. 시멘트공장(찜질방)과 현 명주정원 사진(제1상권 중심지) 제공-경북도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인구를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을 신설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공모사업에서 경북도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아워시선을 대표 기업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상주(대표기업: 아워시선), 충주(보탬플러스), 양양(라온서피리조트), 강릉(더루트컴퍼니), 제주(카카오패밀리) 등 전국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상권 분류 지도(제 1상권[22개] 및 제 2상권[75개])

▲상권 분류 지도(제 1상권[22개] 및 제 2상권[75개]) 제공-경북도

첫해에는 중기부가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억 원을 지원한다.




2년 차에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상권 연계 축제 기획, 공동브랜딩 확장 등 골목 산업 확산을 위해 추가로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명주 공동 브랜드 창출, 놀이공원형 상권 구축, 올스톱형 공동브랜드 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창업 지원, 관계 인구 유입, 지역 대학 관련 전공자의 외부 유출 완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았던 함창 명주의 영광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상주 함창읍 지역에 새로운 로컬 브랜드 상권을 창출하려는 것이다.


대표 기업인 ㈜아워시선의 이민주 대표는 서울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 함창으로 돌아와 폐업한 찜질방을 '명주정원'이라는 카페로 재구성해,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변모시켰다.


이로 인해 청년 일자리 십여 개를 창출하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민주 대표는 “청년들이 더 이상 문화적, 직업적 요건의 제한으로 떠나지 않고, 자신의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터전을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본인 또한 지역에서 자신의 직장을 만들고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약혼자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청년 기업의 도전이 무척 기특하다. 사회적 기업이 주도한 지역 상권 활력 회복 프로젝트로, 새로운 상권 형성과 청년 창업 유입,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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