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금년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발표하고 7월 1일부터 4급 이상 승진 및 실국장과 부단체장 전보 인사를 시행한다.
이번 인사는 3급 승진 9명(직무대리 2명), 4급 승진 21명(직무대리 4명),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전보 16명으로 구성됐다.
3급 승진자 중 안성렬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저출생극복본부장 직무대리를, 박기완 맑은물정책과장이 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를 맡게 되며,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유임되어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여성 부단체장의 발탁이다. 윤희란 예산담당관이 경산부시장에, 이정아 식품의약과장이 의성부군수에 임명되며 경북도 여성 리더십을 강화했다.
또한, 기술직과 행정직의 균형을 도모하며, 도정의 주요 과제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인물들을 중용했다. 홍인기 정책기획팀장은 민간투자 활성화 분야를 맡아 도정의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원칙에 따른 인사와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가 중요하다"며, “수소경제, 농업과 산림 대전환 등 현안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