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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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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부터 배달앱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29개 시군에서 확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7 07:49

대상아동 집에서 배달주문 가능...편의성 ↑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안내도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7일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이용하는 배달앱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내달부터 2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가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는 10개 시군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사업을 한 후 올 3월부터 수원과 평택 등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했다.


확대 이후 3월부터 5월까지 10개 시군에서 총 22만 2466건이 결제됐으며 내달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포천·양평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배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00원의 배달쿠폰이 지급되며 배달쿠폰은 1인당 월 4회 한도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근처의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함께 '1대 1 질의응답 게시판'도 운영해 이용 아동들의 편의성도 대폭 확충했다.


부정수급 모니터링시스템도 있어 아동급식카드의 부정 사용도 예방할 수 있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29개 시군 확대로 도 전체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계속해서 대상 아동들을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2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플랫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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